골퍼 최운정이 12월 12일에 한국에서 법조인과 결혼식을 한다. 최운정은 현재 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11월에 LPGA 투어 시즌 종료 후 귀국해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다.
최운정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교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최운정의 말에 따르면 인생의 반쪽이라고 생각할 만큼 성격도 맞고, 찰떡궁합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최운정은 2009년 19세의 나이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21위를 차지해 20위까지 주는 출전권을 받지 못했는데, 순위 안에 있던 다른 2명이 출전을 포기해 출전권을 얻었고, 연장전까지 나가 LPGA에 안착했다.
최운정은 1990년 8월 생으로 현재 나이는 31세이다. 2012년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의 협찬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63개 대회를 출전한 튼튼한 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더불어 같은 해 한국 선수 최초로 동료애와 성실성을 인정받아 골프 선수들의 모범생 상인 '윌리엄 앤 마우시 포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비 신랑은 현재 판사이며 결혼식은 서울 동부지법에서 열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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