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TV에서 '현장 르포', '르포 현장을 가다' 식으로 많이 사용하던 방송 프로그램 이름에 '르포'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 단어의 뜻이나 어원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르포의 원어, 르포르타주
'르포의 원어는 '르포르타주( reportage)'라는 프랑스어 줄임말이며, '르포(Repo)'라고 줄여서 사용한다. 뜻은 '현장 보고서' 또는 '보도 기사' 정도로 해석되거나 명사 앞에서 '현지 ∼'의 뜻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르포'란 실제 사실이나 뉴스를 심도 있게 취재하여 뉴스나 에피소드 등의 형식을 가미하여 종합적인 기사를 만들면서 자주 사용된다.
사건이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할때에는 '르포르타주'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으며, 소설의 형태로 다시 구성하거나 요약정리한 형태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한다.
'저널리즘(journalism)'과 '르포'의 차이
저널리즘이란 신문, 잡지를 이용해 독자에게 시사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뜻하는 말이다. 광의의 의미로는 넓게는 라디오, 텔레비전 등을 이용해 이슈와 뉴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르포르타주로 유명한 작가
앙드레 말로의 작품
- 정복자들 : 1925년에 있었던 광둥 총파업을 배경으로 만든 소설
- 왕도 : 캄보디아에서 크메르 문화속에 유적을 찾아 모험하는 소설
- 인간의 조건 : 공산당을 상대로 1927년 장제스가 주도한 4.12 상하이 쿠데타를 배경으로 만든 소설
조지 오웰
- 동물농장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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