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일단 가입하면 아프거나 무슨 사고가 생기기 전에는 잊고 있어서 받을 수 있는 보험혜택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험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을 한 번의 조회를 모두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사례로는 중도보험금이다. 보험에 가입하고 특정시기나 조건이 되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으로 축하금, 건강진단자금, 자녀교육자금, 생활자금, 자립자금, 여행자금, 배당금, 사고 분할 보험금 등이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2017년부터 '내 보험 찾아줌(cont.insure.or.kr)'을 운영해 보험가입자들의 모든 보험가입 상황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생명보험업계는 행정안전부와 '숨은 내 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보험가입자의 최신 주민등록주소로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는 서비스인데 피보험자의 사망에 따른 사망보험금을 상속 자녀들이 몰라서 찾지 못한 경우가 많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그간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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