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 씨가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과의 폭행에 연루되어 경찰에 입건됐다.
3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주병진 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소재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과 언성을 높이며 대화를 하다가 폭행에 연루되었다.
상대 남성에 따르면 자신의 이야기로 드라마 콘셉을 만들고 있었는데 젊었을 때 만난 적이 있는 주병진 씨를 사우나에서 만나 당시 이야기를 하다가 폭행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주병진 씨는 당시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당신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혐의가 있다고 경찰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병진 씨는 1980년대 상명하복 문화와 폭행, 폭언으로 얼룩진 개그계에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폭언이나 막말을 하지 않는 연예인 선배로서 존경받았던 사람이다. 쌍방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지만 이래저래 주병진 씨는 억울한 일을 참 많이 당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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