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개최된 삼성 vs KT의 경기에서 진행자 두 명이 오고 간 말이다.
야구중계 카메라가 하늘에 떠있는 물체를 포착했는데 그것이 토성이 아닌가 서로 의구심을 갖으며 나눈 대화 내용인데 정병문, 심재학 해설위원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설마 하며 웃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추측은 맞았다. 기상청에 문의해 본 결과 토성이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성보다 멀리 있는
토성이 방송국 카메라에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이날이 토성이 지구에서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최적의 위치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날 미세먼지나 구름도 없어서 하늘이 매우 깨끗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더불어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카메라는 줌 인으로 잡으면 달의 표면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 스펙이라고 한다. 여기에 흔들림 방지 기능과 피사체를 최대한 당겨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한 몫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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