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백반증이나 얼굴 백반증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병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아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1%가 백반증 치료를 받아야 하며, 국내에도 6만 명 정도가 백반증 치료약을 찾고 있다.
백반증의 증상
백납 증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부르는 얼굴 백반증이나 피부 백반증은 피부가 하얘질 뿐 통증도 없고 가려움도 없다. 따라서 좀 눈에 띈다고 생각할 뿐 심하게 번지지 않는다면 별로 개의치 않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조기에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다.
백반증 원인
대부분의 얼굴 백반증이나 피부 백반증은 유전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곳에 오래 피부를 노출시키거나 염색약을 잘못 사용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독성 화학물질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어 백 납증 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는 별개로 음주, 흡연, 인스턴트 음식의 과용으로 만들어진 산화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유전자에 변형을 주어 발생하기도 한다.
백반증 종류
우리 신체를 좌우대칭으로 구분해서 어는 한쪽에만 얼굴 백반증이나 피부 백반증이 나타나는 '분절형 백반증'과 좌우대칭 구분 없이 어느 곳에서나 불규칙적인 크기와 모양으로 백반증이 나타나는 '비 분절형 백반증'이 있다.
백반증의 진단
거의 대부분은 피부과 전문의가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백반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피부가 대단히 흰 사람의 경우에는 백반증을 진단하기가 어렵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우드등인데 피부의 하얀 병변을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장비이다. 만약 좀 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피부 조직검사를 통해 멜라닌 세포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백반증 치료약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반증 치료약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한의원이 있다. 우보한의원인데 백반증 치료약인 ' 우백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우백환은 환약으로 피부의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백반증을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우백환과 동일한 성분으로 제조한 연고로 '우백고'가 있는데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겔타입이다.
백반증 커버제
얼굴 백반증이나 피부 백반증을 겪은 지 오래되었다면 치료가 어렵다. 이런 경우 백반증 커버제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하는데 전혀 상대방이 나의 백반증 유무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해줄 수 있다.
멜라필 리퀴드 커버
국내 (주)루앤팍에서 제조, 생산하는 백반증 커버제로 방수효과가 좋고, 빠른 발색으로 바르기가 매우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용기에 약간 덜어내어 붓으로 적셔서 백반증이 있는 피부에 얇게 발라주면 된다. 6시간 정도 유지되니 그 후에 덧 발라주면 좋다.
애리조 올커버 TV 스틱
(주)한국콜마의 제품으로 6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촉촉하고 가벼운 밀착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만들어진 백반증 커버제이다.
레쥬베라 카마플레이지 커버크림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베이스 커버 또는 피부 연출을 위해 사용하는 크림 타입의 커버밤이다. 얇게 여러 번 덧칠해도 두껍게 느껴지지 않고 커버력이 좋다. 5가지 타입이 있어 특수분장가들의 필수 애장품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현대 의학기술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것이 얼굴 백반증과 피부 백반증이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고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백반증 커버제로 얼굴 백반증 등을 커버하면 활동적인 사회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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